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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론 아는기자]GTX·철도 지하화·재건축…경기도 민심은?

2024-02-02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역대 유례 없는 초박빙 총선 오늘부터 여론을 정확하게 읽어주는 여론 아는기자 시작합니다. <br><br>여권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경기도 여론을 들여다봅니다. <br><br>유승진 기자 나와주세요. <br><br>[기자]<br>총선을 앞두고 경기도 민심을 공략할 여권발 공약들이 쏟아집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, 일산에 가서 1기 신도시 재건축을 약속했고 동탄, 의정부를 찾아 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를 경기 전역에 깔겠다 공언했죠. <br> <br> [교통 분야 민생토론회 (지난달 25일)] <br> "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로 다닐 수 있게 됩니다." <br> <br>한동훈 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 수원에서 철도 지하화를 약속했습니다. <br> <br> 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(지난달 31일)] <br> "(철도 지하화로) 수원의 동서 간의 격차, 의도하지 않았지만 굉장히 고착화된 이 격차를 해소할 수 (있습니다)…" <br> <br>이런 물량공세에 경기 지역 민심은 움직였을까요. <br> <br>한 위원장 취임 이후 국민의힘 경기·인천 지지율입니다. <br> <br>30% 초중반 박스권을 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늘 발표된 조사도 33%, 대형 물량공세에도 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는 겁니다.<br> <br>4년 전 총선에서 경기도 59석 중 민주당이 51석을 싹쓸이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대선 때도 윤석열 대통령이 이겼지만 경기 42개 선거구 가운데 승리한 지역은 9곳에 불과했습니다.<br> <br>서울 집값이 올라 젊은층이 빠져나가면서 점점 여당에게 불리한 밭이 되어가는 상황.<br> <br>최근 여론이 잠시 움직였던 적도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10월, 이 카드를 꺼내들었을 때입니다. <br> <br> [김기현 / 당시 국민의힘 대표(지난해 10월)] <br> "서울시의 자원으로도 될 수 있고 해서 김포를 서울에 편입하는 것이 저는 바람직하다…" <br><br>김포-서울 편입 카드를 꺼내들기 전 30%였던 국민의힘 인천·경기 지지율은 발표 이후 살짝 오르더니, 당이 특위를 띄우자 37%로 올랐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정치권 공방으로 번지면서 흐지부지될 조짐을 보이자 30% 초반대로 다시 내려왔습니다.<br><br>여권의 험지가 된 경기, 김포 편입 약속까지 가라앉자 이후 대형 공약에는 민심이 꿈쩍 않고 있습니다.<br> <br>선거용이 아닌 진짜 될 거라는 믿음이 약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여론 아는기자였습니다. <br> <br> 영상편집 : 조성빈 <br> 연출 : 박남숙 PD<br /><br /><br />유승진 기자 promoti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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